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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[술술 읽는 삼국지](89) 유비는 말실수로 황충마저 잃고 손권은 서생 육손을 등용하다

    [술술 읽는 삼국지](89) 유비는 말실수로 황충마저 잃고 손권은 서생 육손을 등용하다

    옛날부터 짐을 따르던 여러 장수는 모두 늙고 쇠약해서 쓸모가 없게 되었는데, 다시 두 조카가 이렇게 영웅다우니 짐이 손권을 무엇하러 걱정하겠느냐?   황충은 유비의 이 말에 심기

    중앙일보

    2023.11.20 07:00

  • [김정탁의 인문지리기행] 사직공원~동대문 20㎞, 민본과 소통을 묻다

    [김정탁의 인문지리기행] 사직공원~동대문 20㎞, 민본과 소통을 묻다

     ━  한양도성길, 그 유구한 매혹   김정탁 노장사상가 뉴욕타임스는 지난 6월 25일 서울의 한양도성 길을 세계 도시 안에서 가장 걷고 싶은 길 7개 중 하나로 선정했다. 이

    중앙일보

    2023.08.04 01:04

  • "배움 끊으면 근심 사라진다" 뜻밖의 노자 말씀 그 의미는[BOOK]

    "배움 끊으면 근심 사라진다" 뜻밖의 노자 말씀 그 의미는[BOOK]

    책표지 어른의 마음공부   배영대 지음 클라우드나인           삶에 지친 사람은 재충전이 필요하다고 느낀다. 마음공부를 해보란 권유도 받는다. 재충전이든, 공부든 뭔가 ‘

    중앙일보

    2023.07.21 14:00

  • “버리고 또 비우라”…도덕경으로 본 '어른의 마음공부'

    “버리고 또 비우라”…도덕경으로 본 '어른의 마음공부'

    어른의 마음공부 어른의 마음공부 배영대 지음 클라우드나인   삶에 지친 사람은 재충전이 필요하다고 느낀다. 마음공부를 해보란 권유도 받는다. 재충전이든, 공부든 뭔가 ‘채우는’

    중앙선데이

    2023.07.22 00:20

  • “뜬 생각이 일어날 땐 그대로 있어라, 고요히 물러가도록”

    “뜬 생각이 일어날 땐 그대로 있어라, 고요히 물러가도록”

    놀라겠지만 유학은 도덕(道德)을 고취하지 않는다. 즉 “공자왈” 등으로 사람을 압박하거나 자잘한 에티켓에 목매지 않는다. 선(善)은 외적 규범이나 강제가 아니라 흡사 뿌리에서 가

    중앙선데이

    2010.11.07 00:17

  • [도올고함(孤喊)] “빈 배로 온 인생, 그냥 빈 배로 떠나시구려”

    [도올고함(孤喊)] “빈 배로 온 인생, 그냥 빈 배로 떠나시구려”

        방동미(方東美) 교수가 1974년 5월 퇴임 강연을 앞두고 타이베이 자택으로 김충렬 교수와 필자를 초대했다. 왼쪽부터 김충렬, 방동미, 김용옥.   큰 별이 떨어졌다. 벽

    중앙일보

    2008.03.07 04:45

  • 임어당 著"생활의 발견#

    언젠가 林語堂은 잎담배를 물고 유연하게『「나는 생각한다 고로존재한다」라니! 아마도「내가 존재하기에 나는 생각한다」이겠지. 저녁노을에 아름다운 구름이 있고 호수에 드리운 그림자는 꿈

    중앙일보

    1994.08.21 00:00

  • 비워야 가벼워진다

    비워야 가벼워진다

    장자(莊子, BC 369?~286?) 전국시대(戰國時代) 소국인 송(宋)나라 태생으로 이름은 장주(莊周). 노자(老子)의 우주 철학과 궤를 같이했으나 그 무엇에도 얽매이지 않는

    중앙선데이

    2013.02.01 23:20

  • “사람은 착하기만 해선 안 돼 … 惡과 싸울 능력 갖춰야 권선징악”

    “사람은 착하기만 해선 안 돼 … 惡과 싸울 능력 갖춰야 권선징악”

    안병주 1930년 서울 출생. 근대 유학자로 유명한 안인식 선생의 막내아들로 태어나 서당에서 유교경전을 배웠다. 경기중·고를 거쳐 성균관대에서 동양철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뒤 교

    온라인 중앙일보

    2013.08.25 01:27

  • 서구 젊은 세대에 되살아난 「헤르만·헤세」의 작품세계

    영원히 죽은 줄로만 알았던 「헤르만·헤세」가 그가 간지 10년만에 세계적 무대에 다시 등단하여 커다란 「센세이션」을 일으키고 있다. 극도로 발달된 현대기계문명에 질식해 가고 있는

    중앙일보

    1973.08.10 00:00

  • [알림] 91명의 울림…오피니언 더 넓고 깊어집니다

    [알림] 91명의 울림…오피니언 더 넓고 깊어집니다

    새해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안갯속에서 새 정부가 출범하는 거대한 변화가 찾아옵니다. 국내 신문 중 가장 넓고 강한 중앙일보 오피니언 지면에 새 필진이 새로운 시대의 길잡이로 합류

    중앙일보

    2021.12.28 00:02

  • 김정탁 교수 "스스로 '정의롭다' 는 정권은 정의롭지 않아"

    김정탁 교수 "스스로 '정의롭다' 는 정권은 정의롭지 않아"

      18일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 연구실에서 김정탁(65ㆍ신문방송학) 교수를 만났다. 그는 최근 『장자』를 출간했다. 장자는 중국 전국시대 때 송나라 출신의 사상가다. 제자백가 중

    중앙일보

    2019.01.23 06:30

  • 노장사상 다룬 책 쏟아져

    최근 들어 노자·장자 등의 도가 철학을 다룬 책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상당한 독자층을 형성하고 있다. 이들 노장관련 서적들은 단순히 원전을 축자 번역하고 있는 책, 원전의 뜻을 재해

    중앙일보

    1990.11.25 00:00

  • 도마복음서는 언제 집필되었나?

        마가복음 2장에 재미있는 장면이 묘사되고 있다: “며칠 뒤 예수께서는 다시 가버나움에 가셨다. 예수께서 집에 계시다는 말이 퍼지자 많은 사람이 모여들어 마침내 문앞에까지

    중앙일보

    2008.01.20 02:49

  • 16주년 맞은 금강선원 혜거스님

    16주년 맞은 금강선원 혜거스님

    ▶ 금강선원 혜거 스님이 참선의 의미를 말하고 있다. [김춘식 기자] 참선(參禪) 수행을 통해 도심 포교를 해 온 서울 개포동 금강선원(http://cafe.daum.net/sun

    중앙일보

    2004.04.28 18:13

  • [문화] 화가 이왈종씨 화문집

    화가 이왈종(58)씨가 뭍을 떠나 제주도 서귀포로 들어간 지가 열 해 하고도 네 해째로 접어들었다. 젊은 시절부터 노장(老莊)사상을 좋아했던 그는 "어느 쪽으로도 치우치지 않는 중

    중앙일보

    2003.02.03 18:38

  • 철학자 김용옥이 풀어놓는 '노자와 21세기'

    철학자 김용옥씨가 TV로 외출한다. EBS가 다음달 22일부터 내년 2월 27일까지 56부작으로 방영할 '도올 김용옥의 알기 쉬운 동양고전-노자와 21세기' (월~목 밤10시40분

    중앙일보

    1999.10.27 08:36

  • 44년째 연경반 강의 … 아흔살 김흥호 목사에게 듣다

    44년째 연경반 강의 … 아흔살 김흥호 목사에게 듣다

    김흥호 목사는 청중에게 “여러분이 이렇게 날 찾아주니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”며 “공자도 멀리서 친구가 찾아오면 그렇게 기뻐했다”고 말했다. [김태성 기자] 지난달 21일과 14일

    중앙일보

    2009.07.02 00:12

  • 출판계 '다석' 재조명 작업 활발

    출판계에서도 다석을 재조명하려는 작업이 활발하다. 그의 사상을 정리하거나 쉽게 풀이한 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. 이 가운데 가장 주목할 것이 『다석일지(多夕日誌) 공부』 (솔)다

    중앙일보

    2001.03.15 00:00

  • [주목! 이 책] 강신주의 노자 혹은 장자 外

    [주목! 이 책] 강신주의 노자 혹은 장자 外

    강신주의 노자 혹은 장자(강신주 지음, 오월의봄, 648쪽, 2만9000원)=‘거리의 철학자’로 불리는 강신주가 장자와 노자 사상을 깊이 들여다본 책이다. 노자와 장자의 철학을 하

    중앙일보

    2014.08.02 01:12

  • [오항녕의 조선, 문명으로 읽다] 사대부도 노자·장자 정도는 달달 외웠다

    [오항녕의 조선, 문명으로 읽다] 사대부도 노자·장자 정도는 달달 외웠다

     ━  유(儒)·불(佛)·도(道)가 스며든 삶   오항녕 전주대 사학과(대학원) 교수 한때 조선시대를 주자학 일변도의 사상계라고 비난하면서, 불교나 도교가 절멸됐다고 서술하곤 했

    중앙일보

    2022.07.22 00:22

  • 19.명암 寒山寺 上.

    사람이 있어 한산 가는 길을 묻는구나 그러나 한산엔 길이 통하지 않네. 나같으면 어떻게 갈 수가 있지만 내 마음 그대 마음같지가 않네. 만일 그대 마음 내 맘같다면 어느덧 그 산속

    중앙일보

    1997.02.02 00:00

  • [한자로 보는 세상] 驕兵必敗

    흉노의 잦은 공격에 시달려야 했던 중국 한(漢)나라 때 얘기다. 기원전 68년 지금의 신장(新疆)에 있는 차사(車師)라는 지역에 흉노가 쳐들어왔다. 선제(宣帝·BC91~BC49)가

    중앙일보

    2010.07.15 00:12

  • [조우석 칼럼] 문득 그리운 ‘원주의 예수’ 장일순

    [조우석 칼럼] 문득 그리운 ‘원주의 예수’ 장일순

    근·현대사의 걸출한 인물 중 나는 인간미 넘치는 남강 이승훈에게 유독 끌린다. 옹기 팔아 번 돈으로 1907년 평안도 정주에 오산학교를 설립했는데, 교사로 다석 유영모와 씨알 함

    중앙일보

    2010.03.19 01:21